잡다한 이야기

꿈이 없는 나는 잘못된건가..? <유재석의 이야기>

Amos_128 2021. 3. 9. 22:07

살다보면 누가 나에게 '넌 무었을 하고 싶니?' 라고 말할때가 있습니다.

 

솔직히 돈 많이 벌고싶다 라는말 말고 

할 말이 없습니다.

 

내가 무었을 잘 하는지

무었을 더 좋아하는지

아직 잘 모르고 알아볼 생각도 기회도 없었습니다.

 

시간이 지나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 

체력이 점점 낮아지는게 느껴집니다.

 

그럴수록 더욱 걱정도 많고 겁도 납니다.

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

과연 나는 앞으로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지

 

생각이 돌고 돌아 내가 무었을 하고싶은지

뭘 해야하는지 몰라 머리만 아프고

자괴감과 고통에 몸부림 칠 때가 있습니다.

 

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온 몸이 찌부려져 죽을 것 같아도

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하나만을 다해도 충분합니다.

저는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
우리의 모든 상황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.

삶은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.

 

그 방법이 무었인지는 하나 둘씩 해야할 일을 해가며

끊임없이 알아가야겠지요.

 

우리가 바라는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 아닌

평범한 인생일 수 있습니다.

 

무었을 하고싶은지 모른다 하더라도

자신을 너무 책망하지 말기를 바랍니다.